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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비상식적 성공 법칙' (관념탈피,감정활용,행동)

by wishyouhappiness 2025. 2. 28.

환희에 찬 여성이 두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

성공을 다룬 책은 많지만, 진짜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담은 책은 드물다. 대부분은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거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다르다.

이 책은 기존의 성공 법칙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상식적인 사고방식이 오히려 성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분노와 질투 같은 감정을 원동력으로 삼으며, 무엇보다 행동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흔히 듣던 ‘성공 공식’과는 정반대의 논리를 펼치지만, 읽다 보면 오히려 이 방법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에서는 비상식적 성공 법칙이 제시하는 독창적인 성공 철학을 살펴보려고 한다.

1. 성공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다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대부분의 성공 관련 도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나 ‘노력과 인내’ 같은 일반적인 조언을 강조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상식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공법칙이 오히려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수 있다고 말하며, 진짜 성공은 비상식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착한 사람이기를 포기하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여기서 ‘착한 사람’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대에 순응하며,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자기 의견을 숨기고, 과도하게 배려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사람을 약하게 만들고, 자신의 성공보다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게 만든다고 경고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착하게’ 행동하며,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참으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결국 자신을 희생시키는 길일 뿐이며, 진정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을 읽다 보면 기존의 통념이 얼마나 우리를 옭아매고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2. 감정을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감정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삼으라’는 주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분노, 질투,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런 감정들이 성공의 강력한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분노하게 만든 대상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가난했던 어린 시절, 무시당했던 경험, 억울했던 순간들이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분노나 질투 같은 감정은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되지만, 이 감정을 적절히 활용하면 목표를 향한 추진력으로 바꿀 수 있다.

책에서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에 대해 가장 분노하는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의 현실이 불만족스럽다면, 단순히 우울해하거나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돈이 없어서 원하는 걸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단순한 불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로 삼으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가 흔히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고 배웠던 기존의 가치관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깨닫게 된다.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성공을 위한 추진력으로 삼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것이다.


3. 행동이 생각을 지배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행동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개념을 강조한다. 보통 우리는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배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주장한다. 즉,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감을 얻기 위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자신감 있는 행동을 먼저 해야 그것이 습관이 되고, 결과적으로 진짜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고민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일단 몸을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실천법 중 하나는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업을 하고 싶다면 큰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우선 작은 물건 하나라도 팔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판매를 해보면 자신이 몰랐던 문제점들이 보이고, 고객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은 책을 덮은 후에도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생각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동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모든 성공법칙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언젠가 해야지’라고 미루던 일들을 지금 당장 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마무리하며

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확실히 결이 다르다. ‘성공하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거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익숙한 조언 대신, 분노와 질투 같은 감정을 활용하고, 생각보다 행동을 앞세우며, 사회적 상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성공법칙이 정말 맞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었다.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착해야 한다,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정작 그 방식이 현실적으로 효과적인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부수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도서다. 평소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현실에서는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면, 이 책이야말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성공하고 싶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왜 이렇게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을까?’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다면,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적어도 한 가지는 반드시 실행하게 될 것이다.